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박태훈 선임기자 2024. 9.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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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80년대 학생운동권 스타, 3선 국회의원 등 굵직한 이력을 가진 하 원장은 23일 SNS를 통해 전날 밤 tvN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본 뒤 "제목에서부터 어그로(관심)를 끈 이 드라마 정말 재밌다. 시청률 초대박 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너무 재미있기에 체면이고 뭐고 칭찬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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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방영된 tvN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tvN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80년대 학생운동권 스타, 3선 국회의원 등 굵직한 이력을 가진 하 원장은 23일 SNS를 통해 전날 밤 tvN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를 본 뒤 "제목에서부터 어그로(관심)를 끈 이 드라마 정말 재밌다. 시청률 초대박 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너무 재미있기에 체면이고 뭐고 칭찬에 나섰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 드라마엔 사회적 메시지도 있다"며 "어떻게 보면 친페미이기도, 안티페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말 부분 대사가 압권으로 정말 강추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지척' 한 뒤 "야한 장면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100% 실망할 것"이라며 제목에 낚여 보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22일 밤 11시 방영된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는 신인 작가 등용문인 '오프닝 2024'의 네 번째 작품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를 유쾌하고 따뜻하고 공감 있게 그려냈다.

내용은 짝짝이 가슴에 주눅 든 삶을 살아온 주인공 영선(이주영 분)이 우연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간 날 이후 두근두근 가슴 떨리는 일들이 찾아오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해 나간다는 로맨스 극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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