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닮은 꼴로 유명한 배우, 서지혜.

성균관대학교 재학 당시 외모 순위 1위에 꼽히며 학보 표지 모델로 활동했고, ‘레드벨벳’ 아이린과 닮은 꼴로도 자주 회자되는데요.
물론 데뷔 시기를 따져보면, 오히려 “아이린이 서지혜를 닮았다”는 말이 더 맞겠죠.

서지혜는 차분한 인상으로 2002년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러 드라마에서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갔고, MBC 드라마 '신돈' 속 노국공주 역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죠.

같은 시기 영화 '여고괴담4 - 목소리'에서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발탁돼 친구의 목소리에 사로잡힌 유약한 소녀 ‘강선민’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영화와 사극을 동시에 소화한 신예.
서지혜는 그때부터 '눈에 띄는 배우'였습니다.

연기력뿐 아니라 광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춤추러 갈래요?” 단 한 마디로 CF계에서 화제가 되던 시절도 있었죠.

이후에도 그녀는 쉼 없이 필모그래피를 채워갑니다.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는 주말극 주연으로 시청률 30%를 넘나들었고, '질투의 화신'에선 시니컬한 아나운서 홍혜원 역으로 이미지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 영화 '창궐'에서는 좀비로 변하는 무녀 조복실 역을 맡아 맨얼굴로 바닥을 기며 연기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감독은 “실핏줄이 다 터졌다”고 말했을 만큼, 그녀는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2018년엔 드라마 '흉부외과'에서 외과 조교수 윤수연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의사이자 안타까운 서사를 품은 인물로 몰입감을 이끌었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본드 지혈 장면’은 의료계 리뷰영상에서도 회자됐습니다.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죠.

그리고 2019년,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습니다.
북한 상위 1% 첼리스트 서단 역은 도도한 외모와 달리 허당미 넘치는 반전 캐릭터로 사랑받았고, 엄마 역 장혜진과의 모녀 케미는 900만 뷰를 넘긴 영상으로 회자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2년에는 '키스 식스 센스', '아다마스', '빨간 풍선'까지 단 1년 만에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열일하는 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줬죠.
2025년 8월에는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리버스'로 다시 한번 시청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도 그녀는 해마다 전혀 다른 얼굴로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다음엔 어떤 캐릭터로 돌아올지, 서지혜의 변신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