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절대 이렇게 사용하면 안됩니다"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것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것, 즉 호일 대체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해주는 에어프라이어는 가정마다 하나쯤은 갖춘 필수템이 됐지만, 편리함을 더해주는 종이호일 사용은 생각보다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 후 설거지를 줄이고 음식물 찌꺼기를 방지하려고 무심코 깔았던 종이호일이 사실은 발암 위험을 높이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대체품을 찾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종이호일 속 미세플라스틱, 뜨거운 공기로 배달된다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종이호일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외형은 얇은 종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폴리실록산이라는 실리콘계 화학물질이 표면에 코팅된 제품이다.

이 물질은 내열성과 내습성을 높여줘 조리 용도로 널리 쓰이지만, 165도 이상의 열을 받으면 미세플라스틱을 방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특히 내부 온도가 200도 이상까지 치솟는 에어프라이어에서는 코팅이 쉽게 열에 분해되어 나노 단위의 미세입자가 음식에 직접 닿고 공기 중에 떠다니다 흡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미국과 독일 연구진은 조리된 식품 표면에서 폴리실록산 유래의 미세입자가 검출되었고, 치매 환자의 뇌에서는 건강한 사람보다 최대 10배 많은 플라스틱이 쌓여 있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종이호일을 대신할 수 있는 안전한 조리법과 도구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것들, 이건 어때요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체품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것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아무것도 깔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다.

음식물이 직접 바닥에 닿게 조리하는 방식은 오히려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맛도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팬이 더러워지는 게 부담스럽다면 전용 테프론 코팅 팬이나 실리콘 재질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들은 반복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유해 물질이 방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다.

또한 생분해성 코팅을 사용한 종이호일도 추천된다. 옥수수 전분이나 사탕수수 등 식물성 소재로 코팅된 제품은 가열 시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지 않으며, 환경에도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황토나 천연 펄프 소재로 만든 제품도 있다. 다만 이러한 제품을 고를 땐 반드시 가열 조리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호일 대체는 안전을 위한 선택…습관 바꾸는 것부터 시작

알루미늄 호일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것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단순한 생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선택이다.

알루미늄 호일 역시 고온에서 알루미늄 성분이 녹아 음식에 침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하지 않다. 특히 산도나 염도가 높은 음식, 예를 들어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등을 조리할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조리 기기 자체를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가능한 직접 팬에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건강을 지키는 방향으로 조리법을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 대신 쓸 만한 것들이 이미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과 행동 변화만 있다면 안전한 식탁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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