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Lip-Bu Tan을 차기 CEO로 임명

- 립 부탄은 이전에 인텔의 이사회에 있었지만 이전 CEO인 팻 겔싱어와의 의견 충돌로 사임했습니다.
- 그는 인텔이 명확한 AI 전략이 없다고 비판한바 있습니다.
- 이러한 전력으로 인해 주주들은 인텔이 립부탄을 임명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연간 250억 달러를 소비하고 있지만, TSMC와 같은 경쟁사만큼의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내 반도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파운드리 산업 실적부진 AI 산업에서의 영향력 부재 및 소외 등과 같은 다양한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지원과 팁 부탄의 임명은 매우 긍정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을 여지가 많습니다.
발표 이후 주가 동향


위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을 반영하듯 12일 20.68달러로 장을 마감했던 인텔의 주가는 데이마켓에서 약 9.1% 급등하였습니다.
립 부탄의 말

“우리는 인텔을 다시 세계적 수준의 제품 기업으로 회복시키고 세계 정상급 파운드리로 자리 잡아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래를 향해 인텔을 새롭게 바꾸는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좌절을 통해 결의를 강화하여 방해가 아닌 행동을 선택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입니다."
인텔의 파운드리 전략 전망은?
인텔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칩을 생산하는 기업이었으나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외부 고객에 대한 경쟁력을 잃고 적자에 허덕이는 기업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립 부탄의 선임을 필두로 파운드리 분야에서의 사업확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매우 긍적적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파운드리 계획을 수행하고자 하더라도 인텔이 현재 운영 중인 공장(오리건, 애리조나, 뉴멕시코, 아일랜드, 이스라엘)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본 지출과 연구개발 비용은 증가하는 반면 매출은 감소는 여전한 상황이라 CEO가 바뀐것만으로 빠르고 완전하게 체질개선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습니다.
지난해 인텔은 19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적자는 최소 올해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