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평균 가격 ‘2만원 시대’ 임박…신간 약 6만5천종

고희진 기자 2026. 5. 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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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하루 앞둔 지난 3월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찾은 학생과 가족들이 문제집을 고르고 있다. 이준헌 기자

지난해 발행된 신간 도서의 평균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9일 발표한 ‘2025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도서 평균 가격은 1만9897원으로, 전년(1만9526원)보다 약 1.9% 올랐다. 신간 가격은 2020년(1만6420원) 이후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평균 정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기술과학(2만7346원)이었으며, 사회과학(2만5732원), 자연과학(2만4796원), 학습참고(2만4424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학습참고 분야의 평균 정가는 전년 대비 54.8% 상승했다.

국내 출판사 수는 8만5689개사로, 전년(8만1161개사)보다 소폭 증가했다. 신간 발행 종수는 6만4991종이며, 발행 부수는 7302만8500부로 집계됐다. 한국어로 번역된 도서는 9663종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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