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때리고 난리 나 공개사과한 유명 연예인
2019년 3월 양원경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2019 양원경의 말로홈런'에 '개그맨 양원경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양원경이 동기인 유재석의 뺨을 때렸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앞서 2009년 '코미디쇼 희희낙락'에 출연했을 당시 남희석에 따르면 모두가 짜장면으로 메뉴를 통일해 주문했는데 유재석만 짬뽕을 시켰다는 이유로 그의 뺨을 때렸다는 일화가 방송에 소개된 적 있습니다.
양원경은 "그때는 미안했다. 유재석아, 나 '해피투게더' 한 번 나가고 싶다"라며 "출연료 안 받을게. 원한다면 제작비 일부를 댈 수도 있어"라고 밝히며 공개사과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원경은 "개그로 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르게) 와전이 된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그런 기억이 없다. 변명 같지만 (정말 했었더라도 아마도) 장난식으로 했을 것"이라며 "나중에 유재석 씨가 전화가 와서 '괜히 이야기가 커졌다. 해피투게더 나와서 해명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과거 한 예능에서 양원경은 또한 ‘유재석을 때렸다’는 주장과 관련해 “개그맨은 재미를 위해 없는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고 조그만 이야기를 과장할 수도 있다. 그 부분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벌써 7년 전 이야기다. 당시 유재석도 ‘난 맞은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지만 편집 됐다. 난 이상한 사람이 됐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원경은 “지금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에 와 있다. 자문을 구하고 있는데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자극적 문구를 가지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다”고 말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양원경은 KBS 대학개그제에서 1991년 김용만과 콤비로 대상을 수상해 데뷔했습니다. 1998년 슈퍼탤런트 출신 박현정과 결혼했다가 13년 만인 2011년 3월 이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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