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근황, 와이프 명서현과 이혼? 고부갈등 논란에 과거 자녀 트라우마 문제 재조명
전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고부갈등으로 나쁜 마음까지 먹었던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정대세, 명서현과 갈등 공개
2024년 10월 3일 선공개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에서는 대화 중 갈등을 벌이는 정대세, 명서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정대세는 "서현이는 본인 가족한테 생일에 연락하라고 지적하는 거잖아. 우리 가족한테는 연락 안 하잖아. 만나지도 않고"라고 말했는데, 이에 명서현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뜨며 "나는 형님한테 인사드렸냐고 했는데 왜 시댁으로 연결되냐. 난 진짜 시댁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털어놨습니다.
정대세는 "안 하고 싶은데 자극을 하니까 말하게 되는 거잖아. 내 속마음에 그게 있으니까. 모든 추억이 그 집에 있으니까. 거길 못 간다는 거 자체가 외롭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명서현은 "혼자라도 가라고 했잖아"라고 답했고, 정대세는 "지난번에 혼자 갔을 때 짜증 냈잖아. 삐쳤잖아"라고 받아쳐 싸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명서현,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해
그러자 명서현은 "어머님이 날 환영해 주셨냐. 내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 알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며 "타지에 가서 생활하는데 난 시집살이를 혼자 다 견뎠다.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당신 어머니 때문에"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정대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은 우리 집을 무시하는데 왜 내가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나. 너무 화가 났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는데, 그는 "절대 서로가 이해를 못 한다. 그게 풀리지 않으면 서현이와 결혼 생활을 더는 못할 것 같다. 언젠가 진짜로 끝나는 날이 올 것 같다. 서현이와"라고 속내를 전했습니다.
앞서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욕조에 들어가 쭈그려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명서현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정대세, 자식에게 트라우마 남겨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정대세는 2024년 1월 MBN '한이결'에 출연하면서 아동학대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는데, 방송에서 정대세와 명서현은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집을 하나 샀다. 엄청 좋겠지? 여기도 우리 집이 있고, 저쪽에도 아빠 집이 있어"라고 입을 열었지만 아이들의 분위기는 심상치않았습니다.
특히 아빠인 정대세가 새로 집을 얻었다는 말을 들을 때부터 표정이 안 좋아진 아들은 그들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슬프니까"라고 입을 열었는데, "가족이 더 좋아"라고 말한 아들은 "떨어지는 것 아니야"라며 애써 웃어보였지만 아이의 예상 밖 반응에 스튜디오는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혼 프로그램 꼭 해야해요?", "아이들은 무슨 죄", "시모들은 하나같이 왜 저럴까", "이건 그냥 남편이 잘못한 거임", "시가·처가는 간섭 좀 하지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