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안 주면 에버랜드·롯데월드 폭파”…경찰 “폭발물 없어”

김양혁 기자 2025. 10. 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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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화점에서 경찰특공대 탐지견이 폭발물 탐색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뉴스

경찰이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 신고를 접수 받고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관련 신고가 허위라고 판단해 사람들을 전면 대피시키지 않았고, 수색 과정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신고가 들어 왔다. 이 문자에는 “오후 2시까지 1억원이 송금되지 않으면 롯데월드도 폭파하겠다”며 계좌번호도 적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소방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2시간 동안 수색했다. 또 롯데월드는 30여분간 수색했다. 그러나 두 곳에서 모두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 문자 발송자를 추적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협박 문자를 받은 신고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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