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비소식…내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월요일까지 이어져

연휴기간 동안 비소식이 있어 야외활동에 불편이 따르겠습니다.

먼저 오늘 밤(18~24시)에는 제주도에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는데, 이로 인해 낮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27일) 오전(06~12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5~20미리 가량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과 경상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둘째날인 모레 새벽(03~06시)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다시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지방은 내일(27일)부터 대체공휴일인 다음주 월요일(29일)까지 길게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모레(28일)부터 다음주 화요일(30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27일)은 아침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 지방은 내일 아침기온 18도로 시작해 낮기온은 23도를 보이겠습니다.

참고로 내일(27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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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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