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반박불가 아시아 최고 가드, 와엘 아라지 MVP 선정

서호민 2022. 7. 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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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다.

모든 이가 아라지가 아시아 최고 가드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내내 펄펄 난 레바논의 와엘 아라지가 아시아컵 MVP에 선정됐다.

레바논이 15년 만에 아시아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반박불가 '아시아 최고 가드'로 거듭난 아라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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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반박불가다. 모든 이가 아라지가 아시아 최고 가드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내내 펄펄 난 레바논의 와엘 아라지가 아시아컵 MVP에 선정됐다.

2022 FIBA 아시아컵이 호주의 2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FIBA는 결승전이 종료된 직후 MVP 및 베스트5 등을 발표했다.

먼저 MVP는 레바논의 준우승에 공헌한 와엘 아라지가 차지했다. 아라지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레바논이 15년 만에 아시아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반박불가 ‘아시아 최고 가드’로 거듭난 아라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아라지가 보여준 활약상은 왜 그가 ‘중동의 드라기치’라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아라지의 아시아컵 퍼포먼스는 눈부셨다. 경기당 평균 26.0점(FG 51.7%) 3.2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5.8%에 달했다. 비록 패했지만 호주와의 결승 경기에선 4쿼터에만 15점을 넣는 등 총 28점을 폭발하며 또 한번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강력한 무기인 플로터는 물론 상대의 혼을 쏙 빼놓는 3점포를 앞세워 이번 대회 내내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섰던 그는 준우승에도 불구 당당히 MVP가 됐다.
한편, 대회 베스트5에는 MVP 아라지를 포함, 쏜 메이커, 미치 맥캐런(이상 호주), 토하이 스미스-밀러(뉴질랜드), 저우치(중국)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단 1명의 베스트5를 배출하지 못했던 호주는 이번 대회에선 2명 배출하며 그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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