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도 울고 가겠네!” 배트카 닮은 BMW 슈퍼카 등장

영화 속 배트카를 닮은 새로운 BMW 슈퍼카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흐름에 발맞춰 슈퍼카 업체들도 전기 슈퍼카 부문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같은 회사는 SL 로드스터의 하드톱 대안인 신형 GT로 전기 슈퍼카 부문에 발을 들였다. 아우디는 R8과 작별을 고했지만, 미래에 전동화된 모델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TT 전기차에 대한 소식도 있다.

반면 BMW는 상징적인 M1 및 M 부문의 두 번째 독립형 모델인 XM의 전기 후속작 출시 여부조차 불명확하다.

지난 10년간 BMW가 눈길을 사로잡는 전동화 빌드를 시도한 것은 스포츠카 i8이었다. 하지만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i8은 6년 뒤인 2020년 단종됐다. 생산량은 겨우 2만 대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이후 i8의 후속 모델에 대한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실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와 관련해 인스타그램 계정 @futurismo_collective은 i8의 비공식 후속 모델 외관 디자인을 예상하는 CGI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은 미래의 BMW 전기 슈퍼카로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렌더링을 본 네티즌들은 “검은색이었다면 배트카처럼 보였을 것이다”라는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박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