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척해진 尹 모습에 오열한 전한길.. "목숨 걸고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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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인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수척해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오열했습니다.
화면을 보던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흰머리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너무나 수척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셨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판장에 예의를 갖추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서 예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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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인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수척해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오열했습니다.
오늘(27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1waynews'에는 '尹을 본 전한길의 각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한 장면을 바라보는 전 씨의 반응이 담겼습니다.
화면을 보던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흰머리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너무나 수척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셨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판장에 예의를 갖추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서 예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게 바로 보수주의 가치이자 진정한 상남자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같은 남자로서 윤 전 대통령을 정말로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진짜 대통령은 누구냐"라며 "이재명 대통령이냐, 윤 전 대통령이냐"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을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지켜내야 하지 않겠나"라며 "저는 목숨 걸고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어제(26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
법정에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넥타이는 매지 않은 차림이었습니다.
머리카락은 하얗게 센 상태로 정돈되지 않았고, 살도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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