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나폴리 맛피아 사과에 "이길 자격 있다" 화답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최종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의 사과에 에드워드 리 셰프가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지난 8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11~12회에서는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미션과 박진감이 폭발하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의 영광을 흑수저 셰프 나폴리 맛피아가 가져갔다.

넷플릭스를 통해 우승이 공개된 후 나폴리 맛피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습니다"라며 "에드워드 셰프님께도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 발언은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에드워드 리는 댓글을 통해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며 "('흑백요리사'는) 경쟁 프로그램이었고,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거다.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와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해 여러 가지 비하인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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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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