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출산 50일, 춤으로 산후조리 중”, ‘스우파’로 돌아온 엄마들

모니카 SNS

댄서 모니카와 허니제이가 엄마가 된 후, 다시 무대 위로 복귀했다.

5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열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두 사람은 출산 이후 ‘리더’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모니카는 “출산한 지 50일 됐다. 저는 춤으로 산후조리하고 있다”며 유쾌하게 복귀 소식을 전했다.

허니제이 역시 “딸 러브가 25개월 됐다. 말도 잘하고 잘 크고 있다”고 밝히며, 엄마이자 댄서로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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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서 한국 대표 크루 ‘범접’의 리더로 참여한 허니제이는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이 주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다”며, “신체적으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티 나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되고 나서 간절함이 2~3배는 더 커졌다”며, 시즌1과는 또 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크루 리더 간의 호흡에 대해서도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로의 개성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춤을 통해 이해하고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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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5개국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확대됐다.

참가 크루는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모티브(MOTIV)’, ‘범접(BUMSUP)’,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 ‘로얄 패밀리(ROYAL FAMILY)’ 등 각국을 대표하는 실력파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단순한 배틀을 넘어, 자존심과 국적을 건 글로벌 댄스 전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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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의 MC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는 박진영과 마이크 송이 함께한다.

특히 박진영은 “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전 세계의 댄서들과 호흡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엄마가 된 리더들도 있고, 국가를 대표하는 무게감도 큰 만큼 이번 시즌은 드라마와 감정선이 훨씬 깊어질 것”이라며, 단순한 춤 경쟁 이상의 이야기와 인간적인 서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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