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 리그, 92개 팀 열전 끝에 성황리 폐막… 日 GK 클리닉 행사도 성료

(베스트 일레븐=영덕)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리그가 3박 4일간 열전 끝에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축구 미디어 베스트 일레븐(발행인 박정선)이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의 후원 속에 개최한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리그(이하 영덕 풋볼 페스타)가 출전팀들의 땀과 열정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베스트 일레븐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덕 군민운동장·강구대게구장·신태용축구공원·영해생활체육공원 등 영덕군 일대에서 영덕 풋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화마가 덮쳐 큰 슬픔에 빠졌던 영덕군민들에게 축구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았다.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1~6학년부, 중등 통합부, 그리고 여성 싸커맘 풋살대회 등 9개 부문에서 총 92개 팀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열전을 벌였다.
나흘 동안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 출전팀들의 레이스를 통해 부산 JMFC(유치부)·포항 HFC(1학년)·김천 아레스(2학년)·울주 SC(3학년)·포항위너FC(4학년)·헤이데이 FC(5학년)·구미 리스펙트 FC(6학년)·부산 JMFC(중등통합부)·해골 FC(여성 싸커맘) 등 총 9개 부문 우승팀이 결정되었다.
부산 JMFC는 2개 부문 챔피언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영광을 누린 팀이 되었다. 가장 낮은 연령인 유치부와 가장 높은 연령인 중등통합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대회 나흘차인 28일 오전에는 포항 MBC의 유튜브 생중계 및 녹화 중계를 통해 4학년부·6학년부 경기가 축구팬들을 찾아가기도 했다.
4학년부 결승에서는 대구FC엔오원이 포항위너F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FC엔오원은 전반 6분 김승현, 전반 10분 김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8분 김강민이 한 골을 넣은 포항위너FC를 한 골 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배인영 대구FC엔오원 감독은 "우리는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팀이다. 이제 1년 됐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만들어 정말 고맙다. 제가 잘한 것보다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뛴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우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해외 유소년 축구 연수 기회가 주어지는 6학년부 결승전에서는 풋볼 페스타의 전통 강자로 확실히 입지를 굳히고 있는 구미 리스펙트 FC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올해 3월 열렸던 영덕 풋볼 페스타 스프링리그 우승팀 구미 리스펙트 FC와 5월 문경 풋볼 페스타의 우승팀 창원FC베스트간 대결이라 '챔피언간 대결'이라는 관점에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경기였는데, 6-1이라는 큰 점수 차로 구미 리스펙트 FC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구미 리스펙트 FC는 영덕에서 열렸던 지난 스프링리그에 이어 썸머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영덕에서 유독 우수한 성과를 내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지훈 구미 리스펙트 FC 감독은"영덕 풋볼 페스타를 통해 얻은 해외 연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현지 유스팀과 경기를 하면서 얻은 경험 덕분에 아이들이 긴장을 잘 안하게 됐다"라며 "사실 부상자가 조금 있었지만 7월 내내 이 대회를 준비하며 '원 팀'이 되었었다. 결과를 얻어서 정말 만족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구미 리스펙트 FC는 이번 썸머리그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해외 연수 기회를 손에 넣는 기쁨까지 누렸다.

한편 영덕 풋볼 페스타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골키퍼 모리시타 신이치 주빌로 이와타 골키퍼 어드바이저를 초빙해 대회에 출전하거나, 영덕군대 및 인근 지역에서 골키퍼로서 활동하는 초등학교 저연령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골키퍼 코칭 클리닉 팝업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헤이데이 FC·김해 U-12 장유·칠곡FC·포항 위너·울산 IFC·대구 유니온·대구 DS·포항 HFC 등 여러 팀들의 어린 골키퍼들이 모리시타 골키퍼 어드바이저의 디테일한 가르침을 눈을 반짝이며 배우려 했다.
영덕 풋볼 페스타를 통해 외국 선수를 지도한 건 처음이라는 모리시타 골키퍼 어드바이저는 "기본은 어디든 같다. 한국 아이들도 기본의 중요성을 잘 느끼고 성장하길 바란다. 지도자로서도 제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베스트 일레븐과 영덕군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기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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