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속 힐링 산책
양산 ‘법기수원지’
한여름 무더위, 자연이 주는 가장 순수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경남 양산에는 도심 속 피서지처럼 맑고 시원한 풍경을 품은 ‘법기수원지’가 있습니다.1932년 완공된 이 수원지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졌지만, 오랜 시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곳이에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 안엔 깊은 침엽수림과 깨끗한 물, 생생한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답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길, 그 길을
따라 걷다


법기수원지의 산책로는 호수를 따라 부드럽게 이어집니다.걷다 보면 양옆으로는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개잎갈나무 같은 울창한 침엽수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호수 위에는 고요한 물결과 반송나무의 자태가 반사되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수질이에요.

정수 처리 없이도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청정 수질을 자랑하며, 부산 일부 지역 7천여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될 만큼 깨끗한 물입니다. 이 물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에요.
생태의 보고, 법기수원지의 특별함


이곳은 2004년 야생 원앙 70여 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이 발견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한때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라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데요, 지금도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며 작은 생명의 기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자연이 주는 경외로움을 직접 느껴보시려면 이곳만큼 적합한 장소도 드물 것입니다.
방문 정보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로 198-13
운영 시간:
하절기(4~10월) : 08:00~18:00
동절기(11~3월) : 08:00~17:00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 여름철에는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그늘이 많지만 한낮엔 덥고 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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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명상을 즐기며 조용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분
가족과 함께 짧은 힐링 산책길을 찾는 분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를 고민 중인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