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에 전업 투자자문사 수익 감소..겸영사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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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자산운용사·증권사·은행 등 겸영 투자자문사의 수수료수익은 증가한 반면 전업 자문사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겸영 자문사의 수수료수익은 1조537억원으로 전년동기(8223억원)보다 2314억원(2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업사의 3월말 계약고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했다.
3월말 전업·겸영 총 투자자문사는 579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1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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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올해 들어 자산운용사·증권사·은행 등 겸영 투자자문사의 수수료수익은 증가한 반면 전업 자문사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계약고가 적은 전업사가 증시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겸영 자문사의 수수료수익은 1조537억원으로 전년동기(8223억원)보다 2314억원(2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자산운용사 수수료 수익이 6908억원(6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사 3510억원(33.3%), 은행 119억원(1.1%)이 뒤를 이었다. 영업별로는 투자일임 수수료가 8294억원(78.7%) 대부분을 차지했다.
겸영사의 3월말 총 계약고는 711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자문, 일임계약고는 각각 17조7000억원, 693조원을 기록했다.
전업 자문사의 수수료수익은 같은기간 1843억원으로 전년동기(1928억원)보다 85억원(4.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478억원으로 39.1% 줄었다.
전업사의 3월말 계약고는 1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했다. 자문, 일임계약고는 각각 13조4000억원,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계약고가 12조1000억원(68.6%)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 4조원(23%), 일반법인 1조5000억원(8.4%) 등으로 구성됐다.
3월말 전업·겸영 총 투자자문사는 579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1사 증가했다. 겸영사는 359사로 19사가 증가했고, 전업사는 320사로 92사 늘었다.
총 계약고는 729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2조6000억원(7.8%)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겸영사는 중대형 전업 투자자문사의 운용사 전환,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등으로 자문업 영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전업사는 최근 주식시장 불황과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겸영사는 전체 금융회사 대상 자문·일임업 영업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할 것"이라며 "전업사는 수익성 저하에 따른 재무적 위험과 투자자 보호 사항에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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