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페치 통해 해외에 K뷰티 제품 판다…전용 코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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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페치]
쿠팡이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의류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통해 한국 뷰티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오늘 (27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국내 주요 10개 K-뷰티 브랜드 제품이 파페치를 통해 미국과 영국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파페치는 전 세계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로, 쿠팡은 지난해 초 파페치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쿠팡은 파페치에서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비디비치 등의 대기업 제품을 비롯해 JM솔루션·Dr.Different·아리얼·듀이트리·VT코스메틱 등 중소·중견기업 제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쿠팡은 내년까지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를 포함해 참여 브랜드를 100여 개로 늘리고, 진출 지역을 유럽과 영어권 국가 등 중장기적으로 190개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파페치는 앱 내에 'K-뷰티' 코너를 신설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소개합니다.
현지 고객이 주문하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포장해 파페치의 글로벌 배송망을 통해 평균 3~4일 내에 전달합니다.
쿠팡은 상품 매입부터 수출입 통관, 해외 배송, CS까지 파페치와 함께 직접 관리할 계획입니다.
브랜드는 제품 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고, 고객은 관세·부가세 포함 결제와 무료 반품 등 간편한 구매 경험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고객 기반을 둔 파페치는 발렌시아가,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판매하는 대표 서비스입니다.
쿠팡 측은 패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층이 화장품·향수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K-뷰티 브랜드에 대한 구매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산업 흐름에 발맞춰 국내 브랜드의 수출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가 세계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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