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투병 홍지민 母, 남편 잊어도 폐암으로 사망한 딸 기억(언포게터블 듀엣)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어머니가 치매 투병 중 세 딸을 기억했다.
하지만 홍지민의 어머니는 세 딸의 이름을 기억했고 폐암으로 사망한 둘째 딸도 떠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어머니가 치매 투병 중 세 딸을 기억했다.
9월 16일 방송된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홍지민의 어머니가 추억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민은 "저희 친정엄마 치매는 84세부터 시작된 것 같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엄마가 원체 밝고 긍정적이시고 민요 강사를 하셨기 때문에 노래 가사를 잘 외우셔서 우리 엄마가 치매에 걸린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다. 갑자기 모든 기억을 자꾸 까먹고 지금은 치매가 뭔지도 모르는 것 같은 상태인 것 같다. 뽀뽀도 많이 하고 많이 안아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의 어머니는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서도 "모르겠어. 모르는 얼굴인데?"라며 알아보지 못했고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사진을 보면서도 "낯익은 사람이야. 낯은 익어도 모르겠어"라고 했다. 하지만 홍지민의 어머니는 세 딸의 이름을 기억했고 폐암으로 사망한 둘째 딸도 떠올렸다.
이를 본 홍지민은 "엄마가 둘째 언니가 돌아가신 것에 대해 기억을 못할 줄 알았다. 근데 막상 사진을 보니까 먼저 죽었지 하면서 생각하고 계시더라. 치매가 걸려도 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구나 싶어서 울컥했다"고 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현준, 철통보안 아내 최초 공개 “김재경 닮은꼴” 걸그룹 미모 깜짝(아빠는 꽃중년)
- 최준석 아내, 승무원 과거 씁쓸 “주변서 왜 살쪘냐고, 힘들어서”(한이결)[결정적장면]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김혜수 전신 쫄쫄이 입고 수중 러닝, 53세 탄탄 글래머 몸매 비결
- “유영재가 다른女 와이프라 부른 증거有” 선우은숙 소송, 쟁점은 사실혼 여부[이슈와치]
- 故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 괴사 고백 후 美 여행 “한국 안 돌아갈래”
- ‘새벽 2시’ 신현빈♥문상민, 아찔한 침대 키스…애틋 달달 로맨스 시작
- “남편도 충격” 한예슬 꼭지티→나나 노브라, 누가 누가 더 발칙하나 [스타와치]
- 김혜수 숨멎 수영복 자태, ‘볼륨감+11자 각선미’ 비현실적 비주얼
- 손나은 “연기력 논란? 다양한 반응 겸허히‥‘가족X멜로’로 자신감↑”[EN: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