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다도해와 보석 같은 섬들을 품은 명품 드라이브”
거제도 여차-홍포간 해안도로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남해의 푸른 바다가 그리워지는 5월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손꼽히는 경남 거제도의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는 탁 트인 바다와 장엄한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다가오는 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거제도 여차-홍포간 해안도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와 절벽이 빚어내는 최고의 명품
드라이브 코스

여차 몽돌 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약 3.5km 구간의 해안도로는 거제 해안 변 중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한쪽으로는 아찔한 해안 절벽을, 다른 한쪽으로는 푸른 숲과 산허리를 끼고 달리는 이 길은 드라이브의 묘미를 극대화해 줍니다.
일부 구간은 비포장도로로 남아 있어 승용차로 통행 시 다소 주의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인위적인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도해의 보석 같은 섬들이 선사하는
조망의 즐거움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남해의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대병대도, 소병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어유도, 가왕도, 가익도, 국도 등 마치 보석처럼 박혀 있는 섬들의 풍광은 걷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특히 전망대 부근에서는 날씨가 맑을 경우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어, 환상적인 남해안의 다도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일출: 아침 무렵 여차마을과 해안도로 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웅장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일몰: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2.4km 떨어진 홍포항은 붉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사진작가들의 성지, 대소병대도의 절경

홍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소병대도 의 풍경은 해안도로의 백미로 꼽힙니다. 대병대도 5개 섬과 소병대도 3개 섬이 모여 총 8개의 무인도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이나 합성된 사진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고깃배가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는 아침의 운해와 어우러진 모습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장면입니다.
매력적인 두 가지 진입 경로와 주변
연계 관광지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로 향하는 길은 목적에 따라 두 가지 경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부 지역 경유: 1018번 지방도를 타고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을 거쳐 홍포항 방향으로 진입하면 해안과 내륙의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동부 지역 경유: 14번 국도를 타고 장승포항,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해금강 입구를 지나며 다양한 명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거제도 여차-홍포간 해안도로
방문 가이드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 38-145 (여차-홍포 해안도로 전망대)
이용 시간: 24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 가능 시설: 전망대, 포토존
코스 추천: 여차몽돌해수욕장에서 출발하여 여차홍포 해안도로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운행 팁: 비포장도로 구간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천천히 주행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여행지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어떤 길을 달렸는지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여차-홍포 해안도로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특별한 장소입니다. 바다와 절벽, 그리고 섬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쉽게 잊히지 않는 장면을 선사합니다.
이번 5월, 바다를 따라 달리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거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길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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