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기부 릴레이…“이번엔 간식 600개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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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20)이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기부했던 아동보육시설에 또 한번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앞서 신유빈은 2021년 8월엔 광고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했으며, 이번에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 모델료 일부인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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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20)이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기부했던 아동보육시설에 또 한번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3일 GS리테일 등에 따르면 신유빈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동보육시설을 방문해 반숙버터간장 주먹밥과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등 6종으로 구성된 ‘신유빈의 간식타임’ 600개를 기부했다.
신유빈의 간식타임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출시한 협업 상품이다.
이곳은 신유빈이 16세 때 운동화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었던 시설이다.
중학교 졸업 후 고교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을 선택한 신유빈은 당시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기부한 바 있다.
앞서 신유빈은 2021년 8월엔 광고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했으며, 이번에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 모델료 일부인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으며, 그해 10월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돕고 싶다며 수원의 한 복지관에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유빈은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8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에서 손흥민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올림픽 특수를 타고 8월에는 대한민국 최고 스포츠 대세 손흥민을 뛰어넘은 셈이다.
올림픽 이후 ‘국민동생’으로 급부상한 신유빈의 기부 릴레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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