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는 샤워, 혹시 순서를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보통 '머리(샴푸) 먼저' 감는 분들과 '몸(바디워시) 먼저' 닦는 분들로 나뉩니다. "어차피 다 씻어내는데 순서가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순서 하나가 당신의 '등드름(등 여드름)'과 가슴 여드름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립니다. 피부를 망가뜨리지 않는 '정답'은 '머리를 먼저 감고, 몸은 맨 마지막에 씻는 것'입니다.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머리에 린스/트리트먼트를 묻혀둔 채 몸을 씻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샴푸, 특히 린스나 트리트먼트 제품에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코팅하기 위한 '실리콘' 및 '오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머리를 헹굴 때, 이 잔여물들은 물과 함께 등과 가슴, 어깨로 흘러내립니다. 만약 몸을 이미 씻은 상태라면, 이 끈적한 코팅 성분들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 모공을 꽉 막아버립니다.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그 안에서 염증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아무리 바디워시로 깨끗이 닦아도 사라지지 않던 '등드름'과 '가드름'의 주범입니다.

따라서 가장 완벽한 샤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린스/트리트먼트를 바르고 (필요하다면) 샤워캡을 쓴다.
그사이 양치질을 하거나 발을 씻는다.
머리를 헹군다. (이때 고개를 숙여 잔여물이 등에 닿지 않게 하면 더 좋습니다.)
'맨 마지막' 순서로 바디워시를 이용해 몸을 닦아내어, 혹시 모를 잔여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순서만 지켜도 피부 트러블의 절반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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