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승무원 전용 출입문 유명인도 허용‥"혼잡 대비 목적"

이승지 thislife@mbc.co.kr 2024. 10. 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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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 시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 출입문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환송 인파가 많이 몰리는 유명인의 출국 시 일반 출국장을 이용할 경우 공항 혼잡 및 여객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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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시작 하루 전, 붐비는 인천공항 면세구역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 시 발생하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 출입문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환송 인파가 많이 몰리는 유명인의 출국 시 일반 출국장을 이용할 경우 공항 혼잡 및 여객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승무원·도심공항 전용 출입문' 이용 대상에 다중밀집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유명인이 포함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일자, 인천공항은 "이번 조치는 연예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 혼잡상황에 대비해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일반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전에 경호원 배치가 신고된 유명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지 기자(thislif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922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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