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500 시대의 역설…내 주식만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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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동 사태의 여파를 털어내고 있지만 업종이나 종목 간 양극화는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7천피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는 중동전 이후 15% 넘게 상승하며 어느새 120만 원을 넘겼습니다.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을 넘어, 더 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을 필두로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지난 2월 말 이후 3.73% 상승했습니다.
반면 소형주는 1%도 채 오르지 못하며 회복세에서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PBR 역시 대형주는 2.44배까지 올랐으나, 소형주는 0.58배에 그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직전 코스피 대형주와 소형주의 PBR은 각각 2.34배, 0.62배였습니다.
전쟁 이후 대형주는 더 오르고, 소형주는 제자리 걸음하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규모뿐만 아니라 업종별로도 회복 양상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적 기대감을 등에 업은 전기전자 업종과 전쟁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는 이미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상승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업종들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지환 / 오로라투자자문 대표 : 기술주나 직접적인 피해 섹터가 아닌 종목들은 오히려 전쟁과 무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대한 영향력은 이제 관련 섹터, 종목에만 국한되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대감과 전쟁 이후 수혜 가능성 등을 확인하며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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