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흙벽돌 도시부터 신비의 석상까지!" 남미 , 고대 유적 4곳 탐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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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륙은 잉카와 마야 문명 외에도 수많은 고대 문명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덜 알려진 남미의 고고학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이 신비로운 장소들을 방문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역사와 모험이 어우러진 남미 고대 문명 탐험을 떠나보시겠습니까?

남미의 숨겨진 보물, 찬찬 데 우안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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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북부에 위치한 찬찬 데 우안타르(Chan Chan de Huantar)는 치무 문명의 수도였던 거대한 고대 도시 유적입니다. 9세기경 건설되어 15세기 잉카 제국에 정복될 때까지 번영을 누렸던 이곳은 세계 최대의 어도비(흙벽돌)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찬찬 데 우안타르의 독특한 건축 양식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내부에는 정교한 부조로 장식된 궁전과 사원, 광장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고기와 새 모양의 정교한 벽화들은 치무 문명의 예술적 수준을 잘 보여줍니다.

이 유적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페루 북부의 트루히요(Trujillo) 시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루히요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유적지 내에는 박물관도 있어 치무 문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카랄-수페 문명, 인류 최초의 도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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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랄(Caral)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유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3000년경에 건설된 이 도시는 피라미드, 원형 광장, 주거지 등 복잡한 도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당시의 높은 문명 수준을 보여줍니다.

카랄 유적에서는 6개의 거대한 피라미드 구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피라미드들은 종교적, 행정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정교한 관개 시스템과 농업 기술의 흔적도 발견되어 카랄 문명의 발전된 기술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카랄을 방문하려면 리마에서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해 약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유적지 주변에는 숙박 시설이 제한적이므로 당일 여행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티아후아나코, 안데스의 신비로운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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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의 티티카카 호수 인근에 위치한 티아후아나코(Tiahuanaco) 유적은 남미에서 가장 신비로운 고대 도시 중 하나입니다. 기원전 1500년경부터 서기 1000년경까지 번성했던 이 문명은 정교한 석조 건축과 천문학적 지식으로 유명합니다.

티아후아나코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은 '태양의 문'입니다. 단일 암석으로 만들어진 이 문은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고대 안데스 문명의 우주관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아카파나 피라미드와 칼라사사야 신전 등 거대한 석조 건축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티아후아나코를 방문하려면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고도가 3,800m에 달하는 고산지대이므로 고산병에 대비해야 합니다. 유적지 내에는 박물관도 있어 출토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산 아구스틴, 콜롬비아의 숨겨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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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남부의 산 아구스틴(San Agustín) 고고학 공원은 남미에서 가장 큰 종교적 기념물 단지 중 하나입니다. 기원전 3300년부터 서기 1400년까지 번성했던 이 문명은 거대한 석상들로 유명합니다.

산 아구스틴에는 500개 이상의 거대한 석상들이 있습니다. 이 석상들은 신, 동물, 신화적 생물 등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종교와 세계관을 반영합니다. 특히 '이중 자아'라고 불리는 석상은 인간과 동물의 특징을 동시에 가진 독특한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산 아구스틴을 방문하려면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비행기나 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유적지 주변에는 소규모 마을이 있어 숙박이 가능하며, 말을 타고 유적지를 둘러보는 투어도 인기가 있습니다.

남미의 숨겨진 고대 문명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역사와 모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잉카와 마야 문명 외에도 찬찬 데 우안타르, 카랄, 티아후아나코, 산 아구스틴 등 덜 알려진 유적지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이 신비로운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여 고대 남미 문명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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