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효리의 걸그룹’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스피카,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양지원.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비주얼로 주목받았지만, 아쉽게도 스피카의 해체 이후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포기란 없다!
양지원은 그룹 해체 후에도 연기와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2015년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에서 재기를 노렸다. 여기서 최종 멤버로 선발되며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했지만, 예상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다. 2018년 이후에도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갔다. 최근 그녀는 뮤지컬 ‘포미니츠’ 출연 소식을 전하며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더유닛 방송 당시, 양지원의 생계를 위한 녹즙 배달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이는 그녀의 끈기와 현실적인 노력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생각보다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시작!
17일, 배우 전문 소속사 ‘엑터디렉터스’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양지원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지원은 이미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2016), 투모로우 모닝(2017), 모든 순간이 너였다(2019), 아이언 마스크(2019~2020)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내공을 쌓아왔다.
스피카에서부터 노래, 연기, 뮤지컬까지!
그녀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번엔 배우로서 진짜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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