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은 이어지리라...AS로마 무리 뉴 후임으로 온 ‘클럽 레전드’와 동행 이어간다 

김용중 기자 2024. 4.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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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이번 시즌 이후에도 AS로마의 지휘봉을 잡는다.

AS로마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데 로시는 구단의 감독직을 께속에서 맡을 것이다. 그와 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세부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 로시는 선수 시절 AS로마에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다.

구단은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11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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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이번 시즌 이후에도 AS로마의 지휘봉을 잡는다.


AS로마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데 로시는 구단의 감독직을 께속에서 맡을 것이다. 그와 장기 프로젝트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세부 내용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 로시는 선수 시절 AS로마에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다. 2001년 로마에서 데뷔해 19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다. 이 기간 다른 팀으로 임대조차 떠난 적이 없다. 통산 616경기 63골 60도움을 올리며 오랜 기간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도 있었지만, 데 로시의 시선은 오직 로마를 향해 있었다. 2018-19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고, 이후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에서 잠깐 뛴 이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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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로 1년간 활동했고, 이후 이탈리아의 SPAL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그리고 올해 1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떠나보낸 ‘친정팀’ AS로마가 그에게 손길을 보냈고, 그는 감독으로 다시 한번 활약하게 됐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11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리그 순위는 5위로 상승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와 잉글랜드의 브라이튼을 차례로 누르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같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Ac밀란을 만났다. 쉽지 않은 경기다. 하지만 밀란 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행 ‘청신’호’를 켰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런 활약에 구단에서는 그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 기존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다. 이로써 데 로시는 선수 생활 본인의 전부였던 AS로마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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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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