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김재웅 이긴 존 리네커, ONE Championship선정 ‘올해의 역전승’

존 리네커(34·브라질)가 격투기 단체 ONE Championship이 선정한 ‘지난해 최고의 역전승 TOP5’에 뽑혔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2일 ‘2023년 베스트 컴백 –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상을 놀라게 한 파이터 5명’이라는 콘텐츠를 올렸다. 종합격투기 밴텀급 전 챔피언 존 리네커는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존 리네커는 지난 8월 ‘ONE 파이트 나이트 13’에서 원챔피언십 전 페더급 공식랭킹 1위 김재웅(31)을 레프트훅에 이은 그라운드 타격으로 KO 시켰다. 3라운드 4분 56초, 5분×3라운드 경기 시간이 불과 4초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김재웅이 존 리네커를 꺾고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가장 큰 승리를 거둘 것처럼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ONE 파이트 나이트 13은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8월4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 원챔피언십 대회였다.
존 리네커는 2012~2019년 UFC에서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준결승 및 밴텀급 TOP4 등 인상적인 경력을 쌓았다. 원챔피언십 이적 후에도 2022년 3월까지 데뷔 4연승으로 밴텀급 정상을 차지했다.
김재웅은 ‘쿠팡플레이’로 한국에 생중계된 경기에서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승리에는 한 끝이 모자랐다. 둘의 매치업이 원래는 밴텀급이었으나 리네커가 기준 체중을 약 4.1% 초과했다는 것도 아쉬움이 남는다.
감량에 실패한 상대와 경기를 거절하지 않고 받아준 김재웅한테 원챔피언십은 존 리네커 대전료의 25%를 지급했다. 승리까지 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금전적인 보상으로는 채울 수 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김재웅은 존 리네커를 맞이하여 더 빠른 스텝을 살린 스탠딩 타격전만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프닝 라운드에서 레슬링 공격을 성공시켜 상대를 놀라게 했다”며 돌아봤다.
또 “김재웅은 그라운드 공방에서 상위 포지션을 장악하여 존 리네커를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었다”고 복기한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존 리네커는 베테랑다운 노련한 요령으로 버텨내는 그래플링을 보여줬다”며 어떻게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는지를 분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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