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연예인들은 방송 프로그램 한 회당 출연료가 2천 만원 이상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인구가 엄청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류 스타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 걸까요?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다해는 이와 관련해 충격적인 수준의 중국 라이브 커머스 규모를 언급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24일 MBC의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다해는 방송 진행 도중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요.
"중국 인구가 어마어마한데,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얼마나 되느냐?"
그러자 그녀는
"유덕화, 주걸륜, 장백지씨 등도 다 한다."
"보통 4~5시간 만에 매출 100억원은 그냥 나온다."
라고 답해 충격적인 수준의 중국 라이브커머스 매출 규모에 대해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유명 인플루언서는 하루에 매출 1조원을 올린 적도 있다."
"난 그렇게 못 한다. 많이 적다"
라고 답했는데요.
그러나 하고 싶다고 해서 이런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배우 이다해는 2005년에서 2006년 사이 드라마 마이걸을 통해 중국에서 한류스타가 되었는데요.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 돼 있지만 제약이 많다 꼭 중국어만 해야 하고, 외국어는 절대 쓰면 안 된다."
"하고 싶다고 그냥 틀 수 있는 게 아니다."
"외국 연예인은 다 안 된다."
"내가 알기론 나와 추자현씨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배우 추자현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작품을 찍으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 준 배우지만 중국에서도 드라마 《대기영웅전》,《초류향전기》,《무악전기》,《최후일전》,《행복재일기》 등 수십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배우인데요.
배우 이다해 역시 국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왔지만 <마이걸>을 계기로 한류스타가 되고 호텔킹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중화권에서 주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그녀는 과거 왜 이 당시 한국보다 중국에서 주로 활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 밝히기도 했습니다.
"악성 루머에 시달린 후 중국 사이트에서 더 기분 좋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나를 더 좋아해 주는 쪽으로 마음이 쏠리더라."
라며 중국 활동에 전념하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는 더 이상 밝고 예쁜 역할보다는 돌싱이나 이혼녀 배역이 자꾸만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한국에서 더 이상 사랑받을 수 없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이후 2017년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로 복귀했고, 2018년에는 SBS 드라마 <착한마녀전>에서 여주인공 차선희/차도희 1인 2역을 맡아 4년만에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금은 또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앞으로 그녀의 어떤 활동들을 이어가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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