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 포함 내륙 전역 위험, 갈라파고스만 예외

2025년 10월 8일 오후 3시, 외교부가 에콰도르 내륙 대부분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최근 격화된 반정부 시위와 치안 불안 확산으로 인해 현지 체류 국민과 여행자 모두의 신변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여행자제(2단계)’에서 한 단계 격상된 긴급 경보로, 정부는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 여행을 즉시 재검토하거나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수도 키토 포함 내륙 전역 ‘사실상 위험지역’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수도 키토를 비롯한 내륙 전역에 적용됩니다. 최근 정부의 연료 보조금 폐지에 반발한 시위가 격화되며 도로 봉쇄, 교통 마비, 경찰력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이동과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에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대통령 차량을 공격하는 사건까지 발생했고, 현지 당국조차 “치안 공백 상태”를 인정할 만큼 상황이 심각합니다. 한편, 갈라파고스 제도는 현재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기존의 ‘여행자제’ 단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대상 범죄 급증, “단순 시위가 아니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외국인을 겨냥한 범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강도, 절도, 차량 납치 등 사건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조차 어려운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현지 체류 국민에게
-야간 외출 및 장거리 이동 자제
-숙소 내 비상대피 동선 숙지
-시위 장소 접근 금지
-가족 및 지인과의 위치 공유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 90일간 유효, “가지 않는 것이 안전”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최대 90일간 유효하며, 단순한 ‘주의’가 아닌 실질적인 위험 경고 수준입니다. 에콰도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은 즉시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하며, 항공권 및 숙박 환불 조건 등 부가 절차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교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모든 최신 정보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및 주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정세를 고려하면, 당장은 가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 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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