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출시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직접 대출금 입금 전용 계좌인 ‘KJB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통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용도점검 필수 정책자금(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3억 초과 운전자금) 수령과 집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개설해야 하는 입출금 제한 특수계좌이다. 입금 제한은 물론 자금의 사용용도 사전검증시스템(Link-Up)을 통한 실시간 사용처 검증 후 이체로 제한된다.

현재 시중은행 2곳(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지방은행으로는 경남은행에 이어 광주은행이 두 번째로 출시하게 됐다.

가입대상은 중진공의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모를 통해 선발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 계좌 신규 서류와 중진공 지원예정 통보서를 지참하면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 고객센터(1600-4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중진공의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 창업 초기 기업, 성장기 기업,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 등 단계별로 특성과 정책 목적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지역 내에서 중진공 정책자금을 수급하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용계좌를 출시하게 됐다”며 “지역 발전의 핵심인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힘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