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는 최근 전기차 구매자를 위한 추가 보조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토레스 EVX 모델에 대해 75만 원의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KGM은 최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전기차 보급의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캐즘 현상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든 지원 혜택 적용 시 구매 가격
현재 토레스 EVX의 판매가격은 세제 혜택을 받은 후 E5 모델이 4,550만 원, E7 모델이 4,7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75만 원의 추가 지원을 포함하면, 정부 보조금 367만 원과 지역별 지자체 보조금(부산기준 141만 원)을 받는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약 3,967만 원으로 책정된다.
토레스 EVX의 밴 모델 또한 가격 구조가 유사하게 형성되어 있다.
TV5 모델은 4,438만 원, TV7 모델은 4,629만 원으로 75만 원의 추가 지원과 함께 정부 및 지역 보조금(부산기준 107만 원)을 적용하면 3,904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뛰어난 성능의 전기차 모델들을 3천만 원대의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 혜택 및 지원 프로그램
이외에도 KGM은 택시 전용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에 대해 각각 150만 원과 100만 원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GM은 전기차 모델들에 4.9%에서 5.4% 사이의 60~72개월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할부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KGM은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안전 리스크를 고려해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까지 보상하는 제도를 마련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변화 및 전망
전기차 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KGM과 같은 기업의 추가 보조금 지원은 이러한 추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KGM의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만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GM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충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GM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