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문, 매장 픽업"…벌써 매출 1000억 찍은 이 사업

하수민 기자 2024. 1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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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GS25에서 와인25플러스 픽업 1건당 평균 객단가(고객별 구매 금액)는 5만원 수준으로 GS25 오프라인 매장 이용객보다 6~7배 이상 높다.

올해 오프라인 GS25 매장의 와인 매출 구성비는 △칠레산 42.2% △호주산 13.0% △미국산 7.7% 순으로 신대륙 와인이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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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25플러스, GS리테일 O4O 전략 핵심 역할
점포 객단가 상승 효과...온오프라인 채널별 주류 카테고리 운영 전략 수립
와인25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GS리테일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Online for Offline)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 7월 론칭한 와인25플러스는 GS리테일의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원하는 주류를 주문한 뒤 전국 1만 8000여 개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류 규제 혁신 일환으로 법제화된 주류 스마트 오더를 가능케 한 업계 첫 사례로 꼽힌다.

와인25플러스로 구매할 수 있는 주류는 칵테일 주류, 와인, 하드리쿼(위스키 포함), 전통주, 맥주 등 총 7000여 종이다. 지난 5월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와인25플러스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21년 1300% △2022년 148% △지난해 174% △지난 1월~지난달 26일 190.2%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주문액은 1000억을 기록했다.

와인25플러스는 가맹점 매출 증대 효과도 있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GS25에서 와인25플러스 픽업 1건당 평균 객단가(고객별 구매 금액)는 5만원 수준으로 GS25 오프라인 매장 이용객보다 6~7배 이상 높다. 와인25플러스 서비스 이용 고객 1명이 일반 고객 6~7명 이상의 매출 효과를 올렸다는 의미다.

함께 구매하는 상품을 살펴보면 와인의 경우 스낵은 견과류,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등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맥주 구매자는 육포나 오징어, 냉장 우동 등 안주류를 선호했다.

막걸리 등 전통주는 배추김치나 김치우동 등 한식 안주를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연계 구매 결과를 향후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GS25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확보해, 주류 카테고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올해 오프라인 GS25 매장의 와인 매출 구성비는 △칠레산 42.2% △호주산 13.0% △미국산 7.7% 순으로 신대륙 와인이 잘 팔렸다. 반면 와인25플러스는 △프랑스산 28.1% △이탈리아산 24.3%로 유럽 와인의 매출 구성비가 절반을 넘었다. 품종별 매출 구성비는 △오프라인이 카베르네쇼비뇽 37.1% △와인25플러스는 2종 이상 블렌딩 34.6%로 각각 1위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선 가성비가 높은 유명 신대륙 와인을 많이 선택하고, 와인 25 플러스에선 전문적인 취향을 가진 와인 애호가들의 특별한 취향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GS리테일의 O4O 전략은 최근 신임 대표로 부임한 GS그룹 오너 4세인 허서홍 대표가 주도한다. 주력인 편의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연계를 늘려 오프라인 유통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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