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하나다'…전남드래곤즈, 2026시즌 승격 향해 출항

이남우 기자 2026. 2.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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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우 기자┃전남드래곤즈가 2026시즌 개막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한 전남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장 먼저 사령탑 교체라는 변화를 선택했다.

6위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출항한 전남드래곤즈.

'전남은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시즌이 승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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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 "시즌 종료 후 자연스럽게 조명받는 팀 되겠다"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와 박동혁 감독./사진=전남드래곤즈

[STN뉴스] 이남우 기자┃전남드래곤즈가 2026시즌 개막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감한 전남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장 먼저 사령탑 교체라는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은 박동혁 감독은 팀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재정비에 착수했다.

박 감독은 취임 당시 "전남은 막강한 공격력을 갖췄지만, 지난 시즌 많은 실점으로 결과를 놓친 경기가 적지 않았다"며 "동계 기간 수비 조직을 정비해 실점을 줄이고, 더 역동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격은 유지하되, 수비 안정화를 통해 균형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외형적인 '빅네임' 영입은 없었지만, 전남은 주장 발디비아를 비롯해 호난, 정지용 등 핵심 자원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이준희, 코리누스, 최한솔을 영입하고 김범수를 임대로 데려오는 등 부족한 포지션을 중심으로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신인 조민협, 송호, 김민석의 합류와 류광현, 박태용의 임대 복귀도 전력층을 두텁게 했다. 반면 강정묵, 고태원, 최정원 등 일부 자원은 팀을 떠나며 세대 교체와 재정비가 병행됐다.

3주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동계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린 전남은 K리그1 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지난 25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박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 와보니 일부 팀에 관심이 쏠린 것 같다"며 "좋은 성과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고, 그것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 시즌이 끝났을 때는 자연스럽게 전남이 조명받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출사표로 내건 슬로건은 '전남은 하나다'다. 박 감독은 "선수단과 사무국, 팬이 같은 마음으로 뭉칠 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며 "말이 아닌 경기장에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3월 1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연다.

광양축구전용구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초반 10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르는 강행군이 예정돼 있다. 홈 개막전은 5월 16일 11라운드 충북청주FC전으로 잡혀 있다.

시즌 초반 원정 10연전은 승격 레이스의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조직력과 수비 안정화, 그리고 기존 공격 자원의 파괴력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6위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출항한 전남드래곤즈. '전남은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시즌이 승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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