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생활 논란에 입 연 홍명보 감독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6월에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에서 탈출한 손흥민이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조기 복귀했고, 교체 투입돼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리그 최종전은 결장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눴고, 경기를 뛰는 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선수에게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사생활 논란이 발생했다. 손흥민 전 연인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의 지인 B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금품을 요구했다.

손흥민 측은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축구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 지었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6일 이라크, 10일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이라크전은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