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프로코어 챔피언십 공동 37위로 마쳐…키자이어 6년8개월만에 'PGA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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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3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톱10 입상은 불발됐지만, 2024시즌 개인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 북코스(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올해 5번째 PGA 투어 출전인 배상문은 앞서 4개 대회에서 한번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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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배상문(3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톱10 입상은 불발됐지만, 2024시즌 개인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 북코스(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나흘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작성한 배상문은 전날보다 11계단 밀린 공동 37위가 됐다.
올해 5번째 PGA 투어 출전인 배상문은 앞서 4개 대회에서 한번 컷 통과했다.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61위 이후에 4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과 취리히 클래식, 그리고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배상문은 이날 17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써내 20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18번홀(파5) 티샷이 페어웨이 우측 벙커에 빠지면서 플레이가 꼬였다. 결국 다섯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2퍼트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패튼 키자이어(38·미국)에게 돌아갔다.
4타 차 선두로 시작한 키자이어는 5번홀(파5)에서 16m 가까이 되는 이글 퍼트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기복을 보였으나 큰 위기 없이 정상을 차지했다.
2017년 11월 OHL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일군 키자이어는 바로 2018년 1월 소니 오픈 우승을 추가했다.
이후 오랫동안 우승 갈증을 느낀 키자이어는 6년 8개월만에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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