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자들 혈압 상승 시켜준 방송
(다 썼는데 한 번 날아가는 바람에 설명 좀 없어짐...ㅋㅋ)
동네 멋집이란?
상황이 좋지 않은 동네 카페(아닐 때도 있음)를 핫플로 만들어주는 방송
++ 2에서는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으로 조금 바뀜
청수당, 온천집, 글로우키친등을 연 기업인 유정수가 백종원 롤, 하지만 백종원보다는 친절함을 좀 많이 곁들인 편임
백종원처럼 카페, 공간 관련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인간 카페쇼임
밀양 편-
폐교 이후에 흉물이 되어버린 밀양대를 핫플로 바꾸는 프로젝트
밀양 지역의 세 자영업자 중에 한 명을 선택해 해당 밀양대 팝업에서 디저트를 납품할 사람을 뽑음
밀양의 4계절을 주제로한 휘낭시에 만들기에서 대추 휘낭시에가 좋은 평가를 얻은,
독학으로 베이커리를 운영중이신 40대의 여성 사장님이 선택 되심
그런데 오픈 10일 남기고 사장님에게서 연락이 없어지더니
뭔가 날이선 카톡을 남기심
제작진이 공유해준 원가표가 문제인 듯함
원가표를 오해하고 있는 듯해 제작진이 설명하려 하지만 듣지 않는 사장님
사장님ㅠㅠ 원가표인데 인건비 이야기가 왜 나와요ㅠㅠㅠ
오픈 4일 전 급하게 유대표와 제작진이 사장님을 만나러 밀양으로 내려 옴
사장님이 휘낭시에 판매가를 6~7천원으로 이야기 함
못 받을 금액인 거 알고 있음ㅇㅇ
사장님이 원가표보고 이야기 하자고 함
이상 없는 원가표임.
유 : 이 원가표에서 원가가 얼마인가요?
판매가 말고 원가가 얼마냐구요!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한 명언
'우리 애아빠가 많이 화났어요' st
....원가표에 그렇게 나와있잖아요..ㅠㅠ
설명 제대로 안 들어셨잖아요ㅠㅠ
사장님은 개당 750원의 마진이 나오면 된다고 함
어? 이제 그럼 오해가 풀리던 찰나에
이렇게 설명하면 되지 왜 내가 오해하게 만드냐는 식의 사장님...
한계치를 넘어버린 유대표
이런 원가표를 내가 어떻게 알아?라는 입장의 사장님
네, 그래서 개당 6천원은 어떻게 정하신 건데요?
원가표를 보니까 자신의 인건비등이 빠진 듯 해서 막 부른 듯한 가격이라는 설명
....원가표라고 쓰여 있잖아요ㅠㅠ
원가표는 제작진이 아닌 사장님이 하셨어야 하는 부분인데 도와준 것 뿐임
게다가 사장님은 원가표의 원자재비가 너무 저렴하다고 했지만 쿠팡 기준임
쿠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소매 가격으로 작성했다는 것이 중요
원래 유대표 측이라면 당근 소매 가격으로 안 하겠지만 소매 가격으로 구매할 사장님을 위해 따로 작성한 것
여기서 사과하시고 끝났으면 사람들의 혈압도 무사했을 것임
한계치에 도달하는 유대표222
제주도나 도서 산간도 아니고...밀양에서요?
사장님의 말에 목록을 확인 하는 유대표
재료 구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제작진에게 대신 구매해달라고 했던 사장님
분명히 본인이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소통이 안 됐다며 답답해 하시는 사장님
당연함
제작진은 안 해줘도 될 일을 사장님을 위해 도와준 것임
재료 목록에 밀양에서 구하지 못하는 것엔 표시를 해 놨는데 그 중에 발사믹 식초에 표시를 해놓으심
소리를 높이지 않던 유대표가 데시벨을 올린 장면
힘들게 구한 것이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것 이었음
장난하십니까 휴먼?
생크림에는 왜 x를 쳐놨냐는 질문에 '매일 생크림'이라고 적혀 있어서 그 제품만 구해야 하는 줄 알았다는 사장님
히말라야 소금에도 표시해 두신 듯
원가표로 인해 오해가 생긴것으로 알고 온 유대표는 잘 설명하면 사장님이 미안해 할 줄 알았음
그런데 이렇게까지 설명을 했지만
제작진과 유대표에게 아쉬운 점을 토로한 사장님
별로 안 미안해 보이심....
방송에 안 나온 장면인데,
유대표가 따로 사장님에게 자신을 키우시던 어머니 생각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이야기 했었나봄
(제작진도 못 들은 내용이라고 함)
그래서 떨어지신 다른 두 팀에게 미안해 하지 않냐는 질문임
이 이야기 이후로 정말 이제야 깨달으신 건지 눈물을 흘리시는 사장님
사장님이 처음에 뽑혔을 때 죽을뚱 살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 번 이야기 하심
끝은 훈훈하게 잘 끝남
하지만 예고편을 보니 뭔가 이슈는 있는 듯?
++
이번편은 사장님의 가게를 리뉴얼 하는 것 X
밀양대에 만든 팝업에 사장님의 디저트를 납품하는 것O
제작진은 아니지만 이 때 사장님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를 생각하자면,
이미 저때가 팝업 오픈 4일 전임, 밤이니까 3일 남은거임
실제로 어떻게 오픈 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호평 받은 건 '가을의 밀양'을 나타낸 휘낭시에 1종이었고,
유대표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12가지 휘낭시에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었음
재료도 자신이 안 정한 걸 보면 레시피도 어느정도 유대표 측에서 만들어 준 듯 함
날짜가 너무 급박해서 쉽사리 바꿀 수 없었던 건 아닌지 싶음
게다가 밀양편의 스케일이 역대 최대치임
사장님 가게에서 파는 휘낭시에 가격은
플레인 2.5, 레드 벨벳 2.8
두바이 휘낭카롱 6.0임 (휘낭시에 + 마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