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서쪽이자 서울로 들어오는 뱃길의 입구인 김포는 김포공항이 만들어지며, 동시에 신도시까지 조성되어 가볼 만한 곳들이 은근히 많은 도시인데요.
산과 평야가 고르게 존재하는 김포에서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을 5곳 모아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낼 필요 없이 간단하게 김포로 떠나보시죠.
목차
1. 아라뱃길광장
2. 라베니체
3. 김포 함상공원
4. 문수산 산림욕장
5. 애기봉평화생태공원
1. 아라뱃길광장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 270번길 74
아라뱃길은 사방이 트인 큰광장과 다양한 구조물로 이루어진 공원인데요. 여름 겨울 상관없이 가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김포사람들의 힐링파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최대의 마리나 시설인 김포라아라마리나와 함께 자리를 잡고 있어 여름에는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고,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선에 탑승해 경인아라뱃길을 크게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여객선에 탑승하면 아라뱃길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일몰시간대에 맞춰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라베니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9-2
이탈리아의 베니스가 떠오르는 인공 수로인 라베니체는,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금빛수로와 옆에 가지런히 영업중인 상가들로 이루어진 상가 단지입니다.
낮에는 활발한 강가의 도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만 되면 상가에 조명불이 들어오며 반짝거리는 야경을 만들어내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리베니체, 최근 빈 공실이 많아지며 허전한 느낌도 있기는 하지만 김포에서 충분히 가볼 만한 곳입니다.
3. 김포 함상공원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김포 함상공원에서는 3,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실제 군함을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전함의 내부와 갑판 등 둘러보며 관련 전시와 설명들을 들을 수 있는 김포의 가볼 만한 곳입니다.
실제로 해군에서 운용되던 함선이 퇴역하여 전시관으로 바꾸었으며, 광장에서는 탱크나 전투기 등도 전시를 해두어 어린 남자애들이 좋아할만한 명소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다와 이어진 공원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고, 넓고 가림막 없는 공원은 여름에 더위를 식혀주는 역할도 해주는 공원입니다.
4. 문수산 산림욕장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102-83
김포에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는 한강포구와 서울의 삼각산이 보이며, 인천 앞바다까지 볼 수 있는 절경지로 유명합니다.
문수산에 등산을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피톤치드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약 4.6km의 등산로와 1.4km의 산림욕로로 이루어져 있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김포시 거주자 포함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놓아, 휴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욕장으로 유명해 김포에 가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5.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
옛날 노후화된 김포의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과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로 만들었습니다.
성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흔들 다리나 스카이워크, 조강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전망대에 가서 망원경을 보게 되면 북한땅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옛날 한국전쟁 당시 전투가 있던 군사적 요충지로써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고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한 공원입니다. 만약 예약자 중에서 노쇼가 된 경우에 현장발권도 가능하지만 미리 표를 끊고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김포에서 가볼 만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