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전방 기용에 만족할 것”…토트넘, 베르너 완전 영입 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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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뛸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말을 빌려 "토트넘은 오는 6월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티모 베르너(27)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딘 존스는 방송을 통해 "토트넘은 현재 충분한 선택지를 보유했다. 베르너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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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뛸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말을 빌려 “토트넘은 오는 6월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티모 베르너(27)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10일 임대 신분으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임대 계약에는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까지 포함됐다.
영입을 두고 긍정적인 시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베르너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베르너는 두 시즌 연속 12골과 11골에 그쳤다. 결국 지난 2022년 쫓겨나듯 라이프치히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시련은 라이프치히에서도 계속됐다. 베르너는 올시즌 또다시 침체기에 빠졌다. 14경기에 출전했음에도 2골에 그쳤다. 등부상에 시달리면서 몸상태도 좋지 않았다.
토트넘에서도 아직까지 특별한 반전은 없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이미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놓쳤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하면서 베르너의 입지가 좁아졌다. 실제로 베르너는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19분 출전에 그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딘 존스는 방송을 통해 “토트넘은 현재 충분한 선택지를 보유했다. 베르너가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최전방을 두고 경쟁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통해 다양한 전술 변화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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