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전남은 화려한 축제의 불빛과 자연의 마법 같은 풍경으로 변신합니다.

빛의 향연, 꽃의 향기, 그리고 산타의 깜짝 등장까지, 상상만으로는 부족한 특별한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평 '겨울밤 빛축제'

함평 엑스포공원에서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열립니다.

축제는 미디어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국화 조형물,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공원을 환하게 밝힙니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이 운영되고, 토요일 저녁에는 콘서트와 EDM 파티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신안 '섬 겨울꽃 축제'

신안 분재정원에서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섬 겨울꽃 축제'가 개최됩니다.

약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는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만개하여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플라워월, 플라워 아치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담양 '차 없는 산타 거리'

담양에서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 거리'로 조성합니다.

이곳에서는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퍼레이드, 야경 포토존, 지역 특산물 먹거리 판매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산타 복장을 한 캐릭터들과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