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 따끈한 떡국 한 그릇이 주는 포근함은 참 특별하죠.
하지만 의사들은 말합니다.“떡국은 한 그릇으로도 혈당이 라면보다 빨리 오른다”
고요.
문제는 떡의 조리법과 국물의 조합이에요.
대부분 기름에 고기를 볶고, 간장을 넣어 진하게 끓입니다.
이때 생기는 산화된 지방과 나트륨이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를 끈적하게 만듭니다.
식후 졸음, 피곤함, 얼굴 붓기 바로 그 결과입니다.

이럴 때는 끓이는 방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고기를 볶지 말고, 물에 먼저 데쳐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그다음 국물은 멸치·다시마 육수로 바꾸고,마지막에 들깨가루 한 숟갈을 넣어보세요.
들깨의 오메가-3 지방산이 혈관 염증을 줄이고,기름에 볶은 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게 소화됩니다.
또 간장을 덜 넣는 대신 국간장 + 들기름 반 스푼으로 맛을 내면나트륨은 줄이면서 고소한 향이 배어 나옵니다.

떡도 바꾸면 달라집니다.
일반 흰떡 대신 현미떡이나 찹쌀떡을 사용하면소화가 천천히 이뤄져 혈당이 급상승하지 않아요.
실제로 당뇨 환자들에게‘현미떡국’을 권한 연구에서 식후 피로감이 40% 줄었다고 합니다.
즉, 조리법 하나로떡국이 ‘혈당 폭탄’에서 ‘혈관 보약’으로 바뀌는 거예요.

오늘 떡국을 끓인다면,기름 냄새 나는 고기 대신 멸치 향이 도는 육수를 써보세요.
고소한 들깨가루 한 숟갈,그게 새해 첫날 당신 몸을 지켜줄 가장 쉬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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