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지하 확장 2030년 완료"

인현우 2026. 1.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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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이 이르면 2030년 완료된다.

미술관 앞 광장을 지하화해 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건물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이다.

27일 서울시립미술관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유영국(서소문본관) 권병준(북서울미술관) 오윤(미술아카이브) 등 한국 대표 작가 개인전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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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지하에 2층 1000평 규모로 공간 확장
본관 내부도 정비... 정동길에 새 출입구 설치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의 2030년 증축 및 리모델링 계획에 따른 새 주출입구 모습. 정동길 담장 쪽으로 새 출입구를 낼 계획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이 이르면 2030년 완료된다. 미술관 앞 광장을 지하화해 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건물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이다.

27일 서울시립미술관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서소문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은 1928년 지어진 전면부와 현관이 국가등록유산으로 보존되고 있고 본 건물은 1995년 신축됐다. 시설이 노후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서도 2023년 착공, 2026년 완공 일정으로 리모델링이 추진됐다가 한 차례 연기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서소문본관 내부 전시공간과 설비 시설을 재구성한다. 또 미술관 앞 광장 지하에 전시공간을 확충한다. 지하 2층 3,303㎡(약 1,000평)를 확보해 전시장 편의시설 수장고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로 알려진 정동길 쪽에 새로 주출입구를 내고 건물 뒤편 시청쪽 출입로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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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의 2030년 증축 및 리모델링 계획으로 제시된 미술관 전체 투시도(위 사진)와 리모델링 후 본관 내부 모습(아래).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리모델링 계획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미술관은 서울시의 투자심사와 공공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설계공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9년 시작해 2030년 9월 완료되며 재개관은 2030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3월 금천구 서서울미술관 개관으로 총 8개 본·분관을 거느리게 된 만큼 중장기 운영계획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 의제는 '기술'로 정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술중심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전시를 내놓기로 했다. 유영국(서소문본관) 권병준(북서울미술관) 오윤(미술아카이브) 등 한국 대표 작가 개인전도 병행한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전경. 김용관 제공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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