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 보증·사기·사업 100억 빚, 중식당 대박 15년만 갚아”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3. 11. 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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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이 남편 김학래 때문에 생긴 100억 빚을 15년 동안 해결했다고 말했다.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69세) 임미숙(60세) 부부는 전유성, 남궁옥분, 정경미를 초대했다.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가 보증을 많이 서서 빚을 진 데 이어 올림픽 때 땅을 샀다가 사기를 당했고 도박에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사업까지 실패하며 빚이 100억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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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 때문에 생긴 100억 빚을 15년 동안 해결했다고 말했다.

11월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69세) 임미숙(60세) 부부는 전유성, 남궁옥분, 정경미를 초대했다.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가 보증을 많이 서서 빚을 진 데 이어 올림픽 때 땅을 샀다가 사기를 당했고 도박에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사업까지 실패하며 빚이 100억이었다고 고백했다.

임미숙은 “그 빚을 갚는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흐르는데 24시간 나온다. 아침에 방문이 안 열리는 거다. 엄마가 문 앞에서 밤새 같이 울었다. 문 열고 나가니까 엄마가 ‘괜찮아, 빚은 갚으면 된다, 밥 먹어’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일을 열심히 했다. 중식당이 21년째”라고 밝혔다.

이어 중식당 대박 비결에 대해 임미숙은 “탕수육 팔아 어떻게 돈 버냐고 하는데 인절미 탕수육이 히트를 쳤다. 맛있는 집을 다 다녀보고. 어느 날 떡집 하는 친구에게 찹쌀을 튀기면 말랑해질까? 안 된다는 거다. 타피오카라는 게 있더라. 연구를 해서 타피오카와 찹쌀을 섞어 인절미 탕수육을 만들고 특허를 내고 입소문을 내며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김학래는 “중국음식을 냉동식품으로 만든 건 우리가 처음”이라며 홈쇼핑 성공 자부심도 보였다. 임미숙은 “빚 없이 사는 게 우리 목포였다. 행사, 일, 방송, 식당 하다보면 된다. 모아서 이자 내고 원금 갚은 게 15년 동안 해결이 됐다. 너무 열심히 해온 것 같다”고 했다. 부부는 “빚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정경미는 “두 분을 보면 홈쇼핑 잘 되고 중식당 잘 돼 탄탄대로인 줄로만 알았다”고 놀랐고 전유성은 “100억이라는 과속방지턱이 있었다”고 평했다. 임미숙은 상처투성이 손을 보여주며 “뜨거운 자스민 차를 매일 따라서 손이 이렇게 됐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전유성은 이제 김학래가 보증을 선다거나 하는 일이 없는지 우려했고,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잘못을 할 때마다 각서를 쓰며 내용이 점점 독해졌다고 말해 걱정을 차단했다. 김학래는 지금까지 임미숙에게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임미숙은 “빚 청산 후 산 건 다 내 명의”라고 밝혔고 남궁옥분은 “잘했다. 네가 더 오래 살 거다”고 농담했다. 이에 임미숙은 “그런 말하지 마라. (김학래가) 60세부터 죽는다면서 자동차를 몇 번 바꿨는지 모른다”고 반응해 남다른 부부 금슬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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