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토트넘 속 썩이네...5년간 이적료+연봉 '590억 낭비 위기' 힐, 방출조차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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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을 원하는 팀이 아무도 없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힐이 9월 1일 전 소속팀 세비야로 복귀할 수도 있다. 사실상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선수가 힐이다. 만약 계약 마지막 11개월을 그냥 소진하고 내년 1월에 세비야로 자유계약으로 돌아가 버린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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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브리안 힐을 원하는 팀이 아무도 없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힐이 9월 1일 전 소속팀 세비야로 복귀할 수도 있다. 사실상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선수가 힐이다. 만약 계약 마지막 11개월을 그냥 소진하고 내년 1월에 세비야로 자유계약으로 돌아가 버린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첫날 사이클 훈련 이후 그가 훈련하는 사진조차 공개된 적이 없다. 최근에는 스페인으로 돌아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결국 반드시 정리해야 할 이적건이다”고 덧붙였다.
힐은 토트넘에서 줄곧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스페인 출신으로 2001년생인 그는 세비야 유스 시절을 거쳐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향하면서 2021년 토트넘에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로 처음 합류했다. 등번호도 11번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국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는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복귀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별다른 반전 없이 주로 교체로 경기를 뛰곤 했다. 결국 2022-23시즌에는 다시 세비야 임대를 선택했다. 토트넘에 돌아와도 여전히 자리는 좁았고,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포함해 43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아 경기 도중 그에게 호되게 혼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재차 임대를 떠났다. 힐은 지로나에서 라리가 25경기를 소화하며 3골 3도움을 올렸고,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결국 지난 3월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을 피하지 못했고, 완전 이적도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이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엔 볼로냐와 연결됐는데 힐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영입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는 없는 상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안에 힐을 내보내고 싶어할 것이다. 그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6월 자유계약(FA)으로 나간다면 토트넘은 힐의 이적료도 받지 못한다. 축구 재정 통계 전문 매체 '카폴로지'는 힐의 추정 연봉을 208만 파운드(약 40억 원)라고 밝혔다. 힐이 2021년 합류 후 5년간 받는 연봉이 총 1,040만 파운드(약 195억 원)에 달하게 된다.
여기에 이적료까지 합하면 토트넘은 2026년까지 힐에게 약 3,200만 파운드(약 595억 원)를 투자했던 셈이다. 다만 '토트넘 뉴스'는 “힐이 지로나로 임대될 당시 연봉이 삭감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있었고, 세비야, 지로나, 발렌시아가 일부 임금을 부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다니엘 레비 체제의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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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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