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지방 분양 이끌었던 아산, 연말 화려한 피날레 예고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주목

아듀~ 2024년 지방 분양시장…후끈 했던 아산 분양시장

다사다난했던 2024년 분양시장이 폐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쏟아졌던 연구소나 기관 등의 보고서에는 공사비 인상, 고금리 등의 여러 이유를 들어 분양시장의 약세를 점쳤으며, 특히 지방도시는 수도권에 비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지방도시(지방광역시 제외)의 분양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82대 1로 지난해(경쟁률 10.77대 1)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방도시 분양시장에서 열기가 뜨거웠던 한 곳 꼽는다면 충남 아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아산에선 총 5개 단지가 분양했으며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2.6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방 평균을 2배 가량 웃돌며 경쟁률을 리딩했는데요.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단지는 1월, 아산시 탕정면 탕정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했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며 1순위에 3만3,969명이 몰려 평균 52.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산 부동산의 흥행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11월 말 기준 39만3002명)로 인한 탄탄한 수요층 확보, 굵직한 대기업들의 투자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사람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산에서도 입지 별로 청약 경쟁률은 차이가 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연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천안의 ‘주거 일번지’인 불당지구 바로 옆에 나오는 아산의 노른자위 입지에 선보이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기대됩니다.

2024년, 아산시 분양시장의 마무리는 ‘여기’

올해 아산시 분양시장의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브랜드 단지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합니다. GS건설이 시공하며,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 들어섭니다. 전용면적 59·84·125㎡ 규모로, 총 797가구며, 이번 A1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A2, A3블록에 순차적으로 자이 아파트가 공급돼 총 3,673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됩니다. 리얼캐스트가 뜨거운 아산 부동산 열기를 이어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분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먼저, 입지를 살펴보면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은 천안의 주거 일번지로 불리는 불당동과 이웃하고 있습니다. 불당동과 가까워 부지조성 공사가 한창인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에서 불당동(신불당) 아파트 단지들이 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장 맞은편은 지난 9월부터 토지보상 절차 착수에 들어간 아산탕정2지구(수용인구 약 4만5,000명 예정)가 위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은 아산탕정2지구와 천안 불당을 연결하는 신주거타운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내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으며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불당지구 일대 상업시설과 학원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불당동 학원가는 ‘천안의 대치동’이라 불리며 명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유명합니다.

대형 팬트리 및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여유 있는 수납공간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상품도 우수합니다. 지난 11월 리뉴얼 된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품격이 고스란히 적용됐는데요.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는 전용 59A㎡, 84A㎡, 84B㎡ 유니트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공간들을 넓게 배치한 것이 눈에 띄었는데요.각각 △전용 59A㎡ 안방 드레스룸 △전용 84A㎡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알파룸 중 선택) △전용 84B㎡는 주방 뒤편 넓은 다용도실, 안방 드레스룸 등이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했습니다. 각 드레스룸에는 환기하기 좋은 넓은 창이 달려 있으며 각 팬트리에는 4단 높이의 시스템 선반이 설치 돼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 견본주택에 유니트는 없지만 전용 84C㎡, 전용 84D㎡는 3면 발코니로 설계되어 추가적인 서비스 면적을 제공함으로써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교보문고 큐레이션 북카페, 게스트 하우스 등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도입

입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커뮤니티들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단지 주동 34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 입니다. 주변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개방감을 갖춰,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일부 브랜드 아파트를 제외하면 조성도 드물어 희소성도 높습니다. 서울도 강남 등 일부 고가 아파트의 핵심 시설로 자리잡았을 정도입니다.

‘클럽 클라우드’에는 다양한 시설도 함께 들어섭니다. 우선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작은 도서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특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입주민들은 국내 최대서점인 교보문고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신작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세권’ 아파트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요즘 인기 있는 아파트들에서 볼 수 있다는 게스트하우스도 주동 34층에 위치합니다. 아파트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어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지하 1층의 또 다른 주민편의시설 공간인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카페&라운지, 오픈스터디룸 같은 학습,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분양일정은 12월 13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청약 당첨자는 12월 30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5년 1월 10~12일 진행 예정입니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합니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합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거 선호 일번지인 불당지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무엇보다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을 리딩한 아산 부동산이 연말에도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분양을 인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