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월급 1위는 서울, 제주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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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중 근로자 월급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 서울의 1인당 임금총액은 약 460만 원에 달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서울이 459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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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중 근로자 월급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 서울의 1인당 임금총액은 약 460만 원에 달했다. 반면 제주는 322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서울이 459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울산(454만8000원), 충남(438만 5000원), 경기(409만 9000원), 세종(397만 9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410만 원이었다. 반면 제주는 322만8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 증가율은 충남, 세종 순으로 높았다. 시도별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 증가율을 보면 전년 같은 달보다 충남이 12.0%, 세종 3.0%, 경북 2.8% 순이었다. 실질임금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곳은 광주(-1.8%), 전남(-1.3%), 울산(-0.3%)으로 조사됐다.
상용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경남(172.0시간), 울산(171.8시간) 순으로 길었고, 강원(163.8시간), 대전(164.1시간) 순으로 짧았다. 경남과 울산의 근로시간이 긴 것은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긴 제조업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강원·대전의 경우 근로시간이 짧은 서비스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근로시간이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용부의 ‘2024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0만 원으로 4.2%(14만 9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698만 8000원으로 16.8%(100만 원) 올랐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 상승률이 ‘300인 미만 사업체’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자동차관련 산업에서 임금 협상 타결금 지급 등으로 특별급여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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