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섬큐섬 : 우체국 준등기 선납봉투
◾ 10초 컷 마케팅 늬우스
◾ 내공이 쌓이는 마케팅 퀴즈
가볍고 작은 물품을 싸게 택배로 보낼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우체국은 단돈 2,000원에 전 지역(제주도 포함)으로 물건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우체국이 2월 17일 출시한 ‘준등기 선납봉투’는 준등기 번호가 부여된 우편봉투로, 우체국에서 따로 접수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우체통에 넣어서 준등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는 6월까지는 출시 기념으로 200원을 할인해 주고요.
준등기의 강점은 가져오고, 약점은 극복했어요. 등기번호로 배송조회가 가능하고, 우편수취함에 배송되기 때문에 받을 사람이 없어도 됩니다. 물품이 도착하면 받는 사람에게 알람이 가고요. 또한 기존 준등기는 200g 제한이 있어 종이류나 아주 가벼운 물품만 가능했지만요. 준등기 선납봉투는 A5(가로 21cm X 세로 14cm)사이즈, 2kg까지 보낼 수 있어요. 접수한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배송되고요.
2kg 이하의 물품을 2,000원에 전국 어디든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간 거래, 특히 중고거래에 활발하게 이용될 거란 평가인데요. 비슷한 가격의 배송 서비스로 반값택배(GS25 반값택배 / CU 알뜰택배)가 떠올라요. 이 두 서비스는 편의점 지점들을 돌아다니면서 물품을 공급해 주는 차량에 택배를 싣고, 편의점에서 편의점으로 택배를 보내는 개념이에요. 따로 받는 사람의 문 앞까지 물품을 가져다주는 택배기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특징이죠.
반값택배와 준등기 선납봉투는 역할에 차이가 있습니다. 반값택배의 이용료는 최저 1,800원으로 준등기 선납봉투보다 저렴한 듯 보이지만, 무게와 거리에 따라 최대 4,400원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다만, 반값택배는 5kg 이하, 세 변의 합(가로 + 세로 + 높이)이 80cm~1m이하의 물품을 보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죠. 또한 편의점 차량으로 이동하므로 주말/공휴일에도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편의점이 없는 지역으로는 배송이 불가하고 물품 공급 일정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결국 우체국의 준등기 선납봉투가 또 하나의 편리한 서비스가 된 건 맞지만요. 택배에 비해 허용 무게가 그리 높지 않은 2kg이라는 점, 박스가 아닌 봉투 형태라는 점에서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요. 실제로 소형 물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인에게 의견을 물었는데요. 준등기는 분실이나 파손에 대해서 보상이 없어 클레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어요.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중고거래임에도 물품에 문제가 생겼다며 종종 환불을 요청하는 구매자도 있는 만큼, 파손 우려가 없는 가벼운 물품을 보낼 때 편리한 배송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초 컷 뉴스 📰
◾ 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 개발
퍼플렉시티가 AI 검색 엔진과 결합된 웹 브라우저 '코멧'을 개발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에요. 크롬·엣지·사파리가 장악한 브라우저 시장에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검색 트래픽을 확보하려는 전략인데요. AI 기반 콘텐츠 요약·페이지 최적화 등 차별화된 기능이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요.
◾ 메타, 광고 최적화 위한 신규 툴 도입
메타가 AI 기반 광고 솔루션 '어드밴티지+'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간소화된 캠페인 설정, 어드밴티지+ 잠재 고객 캠페인, 광고 최적화 지수를 새롭게 도입했어요.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캠페인 예산·타겟 설정을 보다 쉽게 조정하고, 실시간 최적화 점수 및 성과 개선 가이드를 받을 수 있게 됐어요.
◾ 인스타그램 DM 대폭 강화
인스타그램이 DM 기능을 업그레이드했어요. 최대 29일 후까지 메시지를 예약 전송할 수 있으며, 중요한 메시지를 최대 3개까지 채팅 상단에 고정할 수 있어요. 또한, 99개 언어 실시간 번역과 DM 내 음악 공유 기능도 추가돼 사용자 간 소통 경험이 강화될 전망이에요. 음악 공유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이 팔로워에게 일방향 메시지를 보내는 브로드캐스트 채널에서도 활용 가능해요.
◾ 넷플릭스 광고, TV보다 3배 긍정적 반응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 비중이 55%에 달하며, TV 대비 241% 높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어요. 오징어게임2와 협업한 기아, 마틴 킴 사례가 성공적으로 평가됐으며, 광고 시청자의 몰입도가 높은 것이 강점으로 꼽혀요. 넷플릭스는 맞춤형 광고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에요.
◾ 틱톡, 인앱구매 매출 60억 달러 돌파
틱톡이 지난해 인앱구매 매출 60억 달러를 기록하며, 비게임 앱 중 최초로 이 수준을 돌파했어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2위 앱 '모노폴리 GO'(26억 달러)의 두 배를 넘었는데요. 현재 국내에서도 틱톡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에요. 틱톡은 이용자가 크리에이터에게 선물을 보내고 이를 현금화하는 구조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요.
Q. 유니레버 산하 뷰티 브랜드 도브는 68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코미디 광고를 선보였어요. 도브가 기존의 '리얼 뷰티(Real Beauty)' 캠페인과 다른 접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제품의 기능적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B) 브랜드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부각하기 위해
(C)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D) 새로운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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