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옛 스승 로페테기, 카타르 사령탑으로 부임 유력

황희찬(29·울버햄프턴)의 옛 스승인 스페인 출신 명장 훌렌 로페테기 감독(58)이 카타르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전문매체 ‘디 어슬레틱’은 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로페테기 감독이 카타르 지휘봉을 잡고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카타르 축구협회와 계약에 근접했다. 계약기간은 2년을 보장받았다”고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이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맡는다면 지난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뒤 4개월 만의 복귀가 된다.
대표팀 경력을 따진다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경질된지 처음이다. 당시 그는 A매치 20경기(14승6무) 무패를 질주했지만 대회 직후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하기로 결정하면서 불명예 경질을 당한 바 있다.
카타르 축구협회가 로페테기 감독을 데려오려는 것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의 부진 때문이다. 카타르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함께 A조에 편성됐는데, 3차예선 8경기에서 3승1무4패(승점 10)에 그치며 4위로 밀려났다. 3차예선은 각 조의 1~2위만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3차예선 6경기(2승1무3패)를 치른 시점에서 틴틴 마르케스 감독을 경질하고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 1승1패에 그치며 본선 직행이 좌절됐다. 카타르는 3차예선의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7)을 넘을 수 없는 상황이다.
로페테기 감독의 임무는 각 조의 3~4위가 3개국씩 2조로 나누어 치르는 4차예선 통과일 것으로 보인다. 4차예선에선 각 조의 1위가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라예 바예카노와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울버햄프턴, 웨스트햄 등에서 지도자로 명성을 높인 인물이다. 특히 울버햄프턴에선 2022년 11월 부임해 이듬해 8월 떠날 때까지 황희찬을 지도해 국내에도 친숙하다. 로페테기 감독은 웨스트햄으로 떠난 뒤에도 황희찬의 영입을 추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참담하다”···‘합숙맞선’ 출연자 불륜 의혹에 사과
- 박나래·임성근, 일이 점점 커지네
- ‘10kg 감량’ 홍현희, 40kg대 가녀린 실루엣 자랑
- 권상우 “너무 취해서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 박군, 한영과의 이혼설에 처음 입 열어 “세 집 살림설 알고 있다”
- “젊은 친구처럼 해봤다” 임성근, 문신한 이유도 고백
- [SNS는 지금] 최준희, 故 최진실 35년 전 편지에 울컥 “이런 것도 유전일까”
- 양치승 “체육관 무너지니 더 좋은 기회왔다” (말자쇼)
- ‘지상렬♥’ 신보람 “오빠는 귀엽다. 그냥 오빠가 좋다”
- 제니 ‘클럽 란제리 파티’에 누리꾼 “저렇게 놀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