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관련 단체, 3월 3일 ‘삼겹살 데이’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 진행

염창현 기자 2024. 2.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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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관련 단체 및 유통업체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소비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전을 마련한다.

22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 측은 3월 3일을 전후해 한돈 판매가 늘어난 예년의 사례를 고려하면 올해 할인전에서도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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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한돈협회·농협 등 최대 50% 싸게 국산 돼지고기 판매

한돈 관련 단체 및 유통업체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소비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할인전을 마련한다.

22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돈몰에서는 2월 22일부터 28일, 3월 4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한돈 할인 행사를 펼친다. 소비자들은 삼겹살 1㎏과 목심 1㎏이 함께 들어 있는 꾸러미 하나를 1인당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대한한돈협회는 3월 31일까지 지부 및 지역판매처와 연계해 한돈을 부위별로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농협에서는 3월 3일까지 20% 이상 저렴한 한돈 삼겹살을 라이블리, 양돈농협, 유통계열사 등을 통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여러 유통 업체도 행사에 동참한다. 3개 대형 매장(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과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은 한돈을 부위별로 나눠 할인가에 판매하기로 했다. 단 할인율과 할인 기간, 대상 품목은 판매업소별로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한돈자조금 측은 3월 3일을 전후해 한돈 판매가 늘어난 예년의 사례를 고려하면 올해 할인전에서도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2주간 이어진 행사에서는 한돈 1000t가량이 팔렸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싼 가격에 한돈을 구입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한돈도 즐기고 농가도 살리는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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