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3월 1일 라방으로 시련의 터 공개한다

김영찬 기자 2024. 2.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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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콘텐츠 업데이트 연기로 거센 질타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4'가 라이브 방송 'Campfire Chat'을 예고했다.

디아블로4 스트리머 Rob2628은 SNS에 "짜증 난다. 시즌3 출시와 함께 시련의 터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개발진은 유저들이 파밍 할 시간을 주기 위해 시련의 터 업데이트를 미뤘다고 했지만 그냥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우버 유니크를 얻기 위해  두리엘과 말파스를 처치하는 것도 엔드 게임 콘텐츠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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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터, 리더보드, 밸런스 업데이트 등 향후 업데이트 내용 공유

계속된 콘텐츠 업데이트 연기로 거센 질타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4'가 라이브 방송 'Campfire Chat'을 예고했다. 방송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3월 1일 새벽 4시에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주요 개발진들이 시련의 터와 리더보드, 밸런스 업데이트, 돌아온 흡혈귀의 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아블로 크리에이터 MacroBioBoi와 AnnacakeLive가 개발팀과 함께 시련의 터를 직접 플레이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디아블로4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월 24일 피조물의 시즌을 시작했다. 피조물 동료를 포함한 신규 파밍 요소와 편의성 업데이트, 시련의 터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으나 유저들의 평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피조물의 시즌 핵심 콘텐츠였던 시련의 터는 유저들이 파밍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업데이트가 연기됐다. 이후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4 총괄 프로듀서는 엑스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련의 터를 2월 13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돌연 SNS를 통해 추가 개선 사항이 있다며 업데이트 예정 일정을 취소했다.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연기와 유저들의 니즈가 반영되지 않은 업데이트가 계속되자 그동안 우호적이었던 스트리머들도 쓴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디아블로4 스트리머 Rob2628은 SNS에 "짜증 난다. 시즌3 출시와 함께 시련의 터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개발진은 유저들이 파밍 할 시간을 주기 위해 시련의 터 업데이트를 미뤘다고 했지만 그냥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우버 유니크를 얻기 위해  두리엘과 말파스를 처치하는 것도 엔드 게임 콘텐츠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 디아블로 전문 스트리머 Rob2628 SNS 게시글

지난 시즌 엔드 게임 콘텐츠 '지르의 도살장'을 열심히 플레이하며 인증글을 올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Rob2628의 게시글에 동의하는 답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도 마찬가지다. 블리자드는 반복되는 두리엘 파밍에 지친 유저들을 위해 우버 유니크 제작 시스템을 업데이트했으나 이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우버 유니크를 제작하려면 '반짝이는 불' 5개가 필요하다. 그러나 반짝이는 불은 우버 유니크 분해 시 획득 가능하다. 원하는 우버 유니크를 제작하기 위해 낮은 확률을 뚫고 우버 유니크 5개를 획득해야 하는 셈이다.

유저들은 "홀수 시즌은 거르는 게 답이다", "지난 시즌 평가 좋았는데 이게 뭐냐", "반짝이는 불 요구 개수 줄여라", "우버 유니크 만들려면 우버 유니크 5개가 필요한 게 말이 되냐", "이번 방송에서 업데이트 일정 공개해라", "시즌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시련의 터랑 리더보드는 언제 나오냐" 등의 의견을 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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